[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진수식은 함정을 만들고 처음 물에 띄울 때 거행되는 의식으로, 배 이름을 선포하고 진수 행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날 진수식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김 여사가 사실상 주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제 공통 관례상 여성이 의식을 관장하고, 관장하는 여성을 '대모'라고 부른다. 김 여사가 정조대왕함의 ‘대모’로 등극한 셈이다.
김 여사는 이날 정조대왕함 진수줄을 절단했다. 우리나라에선 대모가 손도끼로 진수줄을 자르면 진수 축하볼이 터지고, 샴페인 병이 함정에 부딪혀 깨진다. 이는 갓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자르는 것과 같은 의미로, '갓 태어난' 배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탓인지, 대통령실 사진기자단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보면 김 여사가 윤 대통령보다 우위에 있어 보인다. 경호원들이 일제히 김 여사 주변을 철통같은 경계태세로 집중보호하는 반면 윤 대통령은 꽁무니에서 덩그러니 경호원 없이 나 홀로 뒤따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SNS에서는 “사진의 포커스와 경호원들의 위치만 보면, 실세가 누구인지 짐작이 갈만 하다”며 김 여사의 서열문제가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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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보내준 차에 탔다내릴때
오른 쪽으로 내리던데~
왼쪽으로 내리는 사람은 대통령이므로
경호원들도 당연 윤석열이가 내릴줄알았는데
젠장! 김건희를 철통경호하게된거지 뭐!
경호 메뉴얼도 다~ 무너져내린 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