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오는 8월 1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초졸 33명, 중졸 208명, 고졸 798명 등 총 1039명이 지원했다.
청주는 충북공업고,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충주는 충일중 시험장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라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중·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 점심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방역대책을 수립해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충북공업고, 충일중에 보건교사·경찰·소방대원 등을 배치하고,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시험실 입장 전 손소독 및 발열 유무 확인, 점심시간 책상 가림용 칸막이 사용 등 감염병 예방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응시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도교육청에 전화로 신청의사를 알리고 신청서 등을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응시할 수 있다.
병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주치의의 응시 가능 소견을 받아 별도시험장인 청주의료원에서 응시 가능하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보건소 외출을 허용을 받아 별도시험장인 충북예술고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시험일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들은 시험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원활한 시험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 감독관 안내에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