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페인트 건은 가라’…레이저 건 서바이벌 게임 특허 출원
‘단순 페인트 건은 가라’…레이저 건 서바이벌 게임 특허 출원
㈜알액션, 레이저 송·수신으로 정확도 높이고 안전한 게임 시스템 개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7.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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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게임 이미지(본문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생생한 현장감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최고의 야외활동으로 불리는 서바이벌 게임이 레이저 건의 등장으로 정확도와 안전도를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알액션은 29일 레이저 건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 제공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서바이벌 게임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복장과 장비를 갖추고 진행되는 스포츠로 일면 ‘모의 전투’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부상 위험성과 판정의 어려움 등이 있어 고글, 헬멧, 페이스가이드 등과 같은 복장을 강화하거나, 페인트 용액이 들어있는 착색탄을 이용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와 기술이 적용돼 왔다.

특히 가스를 이용하는 페인트 건은 고압에 따른 위험성이 상존했다. 

이에 알액션이 개발한 레이저 건은 사용자가 방아쇠 조작으로 레이저를 발사하면 상대방이 착용한 조끼 등 장비에서 레이저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 레이저 건은 인체에 무관한 680~1600nm(나노미터)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해 안전하며, 레이저 송·수신에 따른 정확한 피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발명품의 구성은 메인 서버와 레이저 건, 보호장비, 디스플레이, 헤드셋 등이 블루투스 등 통신으로 연동된다.

알액션 관계자는 “여러 명이 게임을 할 경우에도 각 레이저 건이 발사 여부와 상대방의 명중 여부 등이 메인 서버에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액션이 특허 출원한 '레이저 건을 이용한 서바이벌 게임 제공 시스템' 개념도. 사진=서원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편 스포츠사회적기업인 ㈜알액션은 이번 특허를 출원하기까지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에서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 기관으로, 3년째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팀이 선정돼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최근 센터는 ‘취약계층 연대와 통합을 위한 스포츠사회적기업가 육성 프로젝트’가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으며 스포츠사회적기업 보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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