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TV〉 “정천수, 자신의 약점 숨기려 허위사실 유포하는 악마”
〈시공TV〉 “정천수, 자신의 약점 숨기려 허위사실 유포하는 악마”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7.31 23:3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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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도와 진실 보도는 구분해야 한다. 사실과 사실이 모아졌다고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사실과 사실을 모아 전혀 다른 맥락을 전달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가장 악질적인 허위보도라는 점에서, 어제 정천수TV는 최근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악질적인 편집이 아니었나 싶다.” (강진구 기자, 31일 방송) 사진=시공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실 보도와 진실 보도는 구분해야 한다. 사실과 사실이 모아졌다고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사실과 사실을 모아 전혀 다른 맥락을 전달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가장 악질적인 허위보도라는 점에서, 어제 정천수TV는 최근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악질적인 편집이 아니었나 싶다.” (강진구 기자, 31일 방송) 사진=시공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시민언론 열린공감TV(이하 ‘시공TV’)는 31일 “강진구 기자가 열린공감TV를 강탈한 게 아니라, 3인 주주 중 누구도 단독으로 지배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며, 정천수 전 대표이사의 주장이 사실을 왜곡한 헛소리라고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정천수TV는 전날 「충격! 불법신주발행 -탐사전문기자들의 두 얼굴」이라는 주제의 방송을 통해 “강 기자가 50억~100억 유상증자를 통해 시민포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결국 단 5,300만원으로 신주를 발행, 열린공감TV를 강탈했다”며 신주 발행이 불법이었다고 주장했다.

〈시공TV〉는 그러나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대용 기자가 ‘열린공감TV 경영상의 위협(정천수 이사회 장악 시 강진구 이사 이탈)을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 이사가 자신의 보유 지분을 약속대로 양도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증자를 통해 강 이사의 지분 참여에 동의해주기 바란다고 하자 정 이사가 ‘반대합니다’라고 거절한 바 있었다”고 상기시켰다.

박 기자는 이날 “정 이사는 전날 본인이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한 문장을 드러내 방송했다”며 “자신이 당초 강 기자에 했던 1/3 주식 양도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경영상 위기가 초래됐고, 그에 대한 약속이행 요청을 거부한 대목을 싹 드러내는 등 자신의 아킬레스건을 비겁하게 숨겼다”고 지적했다.

최영민 감독은 “정씨의 거짓말이 지나치고, 저런 얄팍한 수로 여론작업을 하려는 것 같은데 더 이상 허튼 거짓말은 하지 않기 바란다”며 “참고로 당시 이사회 회의상황이 자동으로 녹화된 동영상 원본 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박 기자는 “원래는 시민포털사업을 위해 대규모 펀딩을 추진하려던 중 정 이사가 갑자기 측근을 내세워 이사진을 구성, 법인을 개인회사로 만드는 짓을 꾀했다”며 “이를 막는 작업이 급선무였고, 정 이사의 약속 불이행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신주발행하려 했던 것인데 이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기자는 “정 이사 본인 주식 1/3을 최 감독과 함께 3인이 공유하며 공동 책임을 지자고 약속한 부분을 쏙 빼고, 2명의 이사가 자신의 경영권을 빼앗아간 것처럼 프레임을 만들어갔다”며 “이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악마의 편집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결정적인 팩트를 뺀 채 일반적인 주주의 경우를 전제로 몰아갔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사회 결의가 있기 전까지 정 이사는 자신의 형님과 축산업자 등을 데려와 이사진으로 구성하면서도, 본인의 지분과 소유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며 “다만 스스로 미국서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말하는 그런 사람을 어떻게 대표이사로 유지할 수 있고, 더욱이 시민포털사업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불합리한 사실에 대한 해명에도 응답하지 않는 등 여러 이유 때문에 대표이사직에서 불가피하게 해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정 이사 본인이 자기 지분을 그대로 갖고 있었는데, 강탈이라는 말이 될 법이나 한 소리냐”며 “참고로, 열린공감TV는 주식 배당 자체를 하지도 않는다. 주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경영상의 책임만 지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열린공감TV(이하 ‘시공TV’)는 31일 “강진구 기자가 열린공감TV를 강탈한 게 아니라, 3인 주주 중 누구도 단독으로 지배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며, 정천수 전 대표이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시공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시민언론 열린공감TV는 31일 “강진구 기자가 열린공감TV를 강탈한 게 아니라, 3인 주주 중 누구도 단독으로 지배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라며, 정천수 전 대표이사의 전날 주장이 사실과 다른 악질적인 허위보도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시공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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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택 2022-08-19 16:30:36
강진구 참기자 인줄 알았는데, 그냥 돈독 같음.

샤라라 2022-08-05 15:00:23
이런 쓰레기 기사는 누가 쓰는거야?
기자 맞아?

하람e 2022-08-02 11:37:49
정천수 이종원 그 두사람이 진보를 개망신 시키고 있네요 총선전에 빨리 걸러내고 가야 할듯요
쓰레기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걸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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