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진학을 앞둔 중3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을 다국어로 제작해 도내 중학교 및 직속기관에 배부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3을 위한 진로디자인 워크북’ 한국어판을 현직교사들과 함께 개발했으며 이후 충북국제교육원에 번역 및 감수를 의뢰해 러시아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총 4종으로 다국어판을 제작했다.
이 책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의 진로 이해를 돕기 위해 ‘나의 소울하우스 짓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진로 계열에 따른 과목 선택 맛보기,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요’ 로 구성됐다.
총 4개의 단원 중 2개의 단원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디자인 컨설팅의 교재로 활용되며, 수요 조사에 응답한 도내 20개 중학교 및 충북국제교육원에 총 230여권이 배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디자인 워크북 다국어판 배부로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가정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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