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심사평가원 발표 ‘환자경험평가’
6개 항목에서 종합 평균 86.18점
전국 국공립대병원 가운데 2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신현대)을 이용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전국 국공립대병원 가운데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정부는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환자들이 체감한 각급 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전국 35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호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개 평가 항목에서 종합 평균 86.18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국공립대병원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평가 영역 중 ‘병원 환경’ 항목은 94.76점을 기록해 평가에 참여한 359개 의료기관 중 전체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세종충남대병원이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 ▲녹색건축 인증(G-SEED 우수등급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율 18.16% ▲에너지 성능지표 97.23점 등 첨단인프라를 갖춘 결과에 기인한다.
신현대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환자 중심 병원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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