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
‘차원이 다른’ 김건희 여사의 ‘조용한 내조’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8.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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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동안 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한동안 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통령실 관저 공사 업체선정을 “김 여사가 주무른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의혹에서부터, 김 여사와 특별한 관계로 주목 받았던 건진법사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앞세우며 이권개입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에 이르기까지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2일 잇달아 쏟아졌다.

지난달 나토(NATO) 정상회의 동행 이후 28일 정조대왕함 진수식 행사 참석 말고는 ‘조용한 내조’에 전념하는 듯 했던 김 여사가 정작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권력행사를 위해 물갈퀴로 분주하게 움직였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 인테리어 업체가 대통령 관저 공사를 맡았다”고 했고, 세계일보는 “건진법사가 정·재계 인사들에게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내세우며 세무조사 무마나 인사 청탁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관련 업체들이 코바나컨텐츠가 전시한 포스터에 '후원업체'로 이름을 올린 건 사실이지만, 관저 공사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은 없다”라고 동문서답했다.

또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시도에 대해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발본색원을 위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개가 사람을 물고 다니면 개부터 묶어놓는 게 상식인데, 대기업에 '법사경계령'만 내리고 법사를 단속했다는 해명은 없다”며 “혹시, 개가 무서워 묶지도 못하고 알아서 조심하라는 건 아니냐”고 물었다.

김성회 씽크와이 정치연구소장은 “조용한 내조라는 건 도대체 무얼 뜻하는 것이었느냐”며 “대통령님, 이젠 좀 공개적으로 말씀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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