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전통 대전 당진기름집 ‘백년소공인’ 지정 현판식
42년 전통 대전 당진기름집 ‘백년소공인’ 지정 현판식
창업주 철학 전수받아 며느리 고윤경씨 2대째 통깨 전통 로스팅 고수
  • 김태린 기자
  • 승인 2022.08.02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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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태평시장 내 당진기름집 백년소공인 지정 현판식. 사진=당진기름집/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대전 중구 태평시장 내 당진기름집 백년소공인 지정 현판식. 사진=당진기름집/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2대째 전통 기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당진기름집이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백년소공인으로 지정돼 2일 현판식을 가졌다.

1980년 행상에서 시작한 당진기름집은 1983년 대전 태평시장에 정착해 현재까지 통깨를 사용한 전통 방식의 로스팅 기법을 고수하고 있다.

창업주 김수복 할아버지의 철학을 며느리 고윤경씨가 전수받아 2대째 운영 중인 당진기름집은 기름 특유의 향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노하우가 있는 곳이다.

고윤경 당진기름집 대표는 “백년소공인 지정을 계기로 시장 소상공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아버지께 물려받은 당진기름집 만의 특유의 맛을 온라인판로로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온라인 판로와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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