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3년 만에 충남 홍성군 도심을 달린다.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22회 홍성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4일 오전 9시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마라톤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국민 영웅 이봉주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렸으나,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았다.
참가 부문은 ▲하프(21.09km) ▲단축 코스(10km) ▲건강 코스(6km) ▲단체전(10km) ▲패밀리런(6km) 이다.
패밀리런 참가 대상은 13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3인 이상 5인 이하 가족이다.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전화(02-2647-4488)나 팩스(02-2648-5225), 누리집(amarunhs.com), 이메일(yck0423@hanmail.net) 등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와 단축 코스의 경우 일반 부문 3만 원, 마니아 부문 2만 원이다. 건강코스와 패밀리런은 1만5000원이다.
모든 참가자에는 광천김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하프와 단축 코스 일반부문의 경우 광천 새우젓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은 참가자를 위해 소고기국밥, 냉면, 수육, 두부김치 등 먹거리와 야외 샤워부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체육회(041-631-20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분들이 참가하셔서 최근 복벽이상운동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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