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 대전시민 90% 찬성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 대전시민 90% 찬성
정책 설문조사 결과, 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 추진 ‘탄력’
대전시민들, 상부 공간 도입 시설 마련 방안 ‘적극’ 제시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2.08.03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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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는 ▲경부선은 대덕구 신대동~동구 판암나들목(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 13㎞ ▲호남선은 대덕구 오정동 대전조차장~가수원 구간 11㎞ 등 24㎞이다. 대전시가 이 두 노선의 지하화 당위성을 주장하는 이유는 경부선과 호남선 도심 통과 노선이 도심을 갈라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는 ▲경부선은 대덕구 신대동~동구 판암나들목(통영~대전고속도로) 구간 13㎞ ▲호남선은 대덕구 오정동 대전조차장~가수원 구간 11㎞ 등 24㎞이다. 대전시가 이 두 노선의 지하화 당위성을 주장하는 이유는 경부선과 호남선 도심 통과 노선이 도심을 갈라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민 90%가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철도로 인한 도시생활권 단절과 소음, 진동 등을 해결하기 위한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와 관련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89.9% ▲반대 1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2224명의 대전시민이 참여했고 지난달 11일~25일 시 홈페이지와 5개 구청 홈페이지를 연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참여자는 63.6%가 30~40대, 대전 거주기간 20년 이상인 자 64.3%로 오랜 기간 대전에 기반을 둔 젊은 인구가 도심 철도 지하화 추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 주요 내용은 지난 100여 년간 도심을 단절해 온 경부(13㎞)·호남선(11㎞) 등 지상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시민의 의견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것이다.

시민 2224명 중 1999명이 찬성을 선택한 이유(중복선택)는 ▲소음·진동 등 감소 등 정주여건 개선(55.7%) ▲동서단절 극복(51%) ▲생활환경개선(45.6%) 등으로 나타났다.

시민 225명이 반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재정부담(79.5%) ▲개발인근지의 토지 및 부동산의 매매가 상승(31.3%) 등이 꼽혔다.

대전시민들은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간 도입시설에 대한 마련 방안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공원 등 녹지지대(72.6%) ▲문화예술공간(28.5%) ▲체육시설(26.8%) 등을 선호했고 기타 의견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계획 마련, 소외지역(조차장역 주변 개발 등) 균형발전 도모 등을 제안했다.

향후 시는 대전 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의 지상철도 지하화와 상부공간 도입시설 설정 등에 있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한 용역 결과를 2023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조철휘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은 제20대 대통령 국정과제인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 사업의 정책 방향 설정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의 실현을 위해 대전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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