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 고풍저수지에 출렁다리 놓자"
"서산 운산 고풍저수지에 출렁다리 놓자"
이장단협의회장 등 TF 출범…이연희 충남도의원 "다양한 방안 모색"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8.03 14: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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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천장호, 예산군 예당호, 논산시 탑정호, 금산군 월영산에 이어 충남도내에 5번째 출렁다리가 조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청양군 천장호, 예산군 예당호, 논산시 탑정호, 금산군 월영산에 이어 충남도내에 5번째 출렁다리가 조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충남도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청양군 천장호, 예산군 예당호, 논산시 탑정호, 금산군 월영산에 이어 충남도내에 5번째 출렁다리가 조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산시 운산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고풍저수지에 출렁다리를 놓자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

3일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 서산3)에 따르면 전날 운산면사무소에서 ‘고풍저수지 출렁다리 설치 TF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 의원과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 이병섭 운산면장을 비롯해 TF 위원장인 박충진 운산면이장단협의회장과 이 지역 출신이자 고문인 한기웅 전 강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풍저수지와 용현계곡, 보원사지 등 운산면 일대 주요 관광지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되살리자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특히 고풍저수지에 출렁다리를 놓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자고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인 ‘체류하는 관광지 조성’ 중 ▲출렁다리 ▲짚라인 ▲루지 ▲케이블카 등이 이미 담겨 있다는 점에서 그 대상지를 고풍저수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일부 참가자는 “출렁다리는 국내 곳곳에 이미 조성돼 있는 만큼 고풍저수지만의 색다른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연희 의원은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운산면의 경우 급속한 인구 감소 등 소멸 위기에 놓인 만큼 출렁다리를 통해 새로운 관광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며 “운산면 일대가 워낙 자연환경이 좋은 만큼 출렁다리뿐만 아니라 데크길 등 고풍저수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 중 출렁다리 조성이 포함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대상지가 고풍저수지로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라며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의 등 앞으로 거쳐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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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ㅇ;ㄹ 2022-08-04 11:09:03
고민좀 해라,,남들 한거 따라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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