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국가 인증인 친환경･GAP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국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쌀 1143농가, 1141ha가 생물적 자원을 이용한 제초와 우렁이농법을 활용해 합성작물보호제 제조‧방제에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를 인정받았다. 인증기간은 2024년 8월1일까지 2년이다.

시는 저탄소 인증 획득 기념으로 청원생명쌀 온라인 할인행사를 연다. 쿠팡에서 15~21일, G마켓･옥션에서는 22일부터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도 판촉행사도 계획 중이다.

노재인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원생명쌀 최초 저탄소 인증 획득으로 지속 가능한 ESG경영 추구 기업 대상으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배･생산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SK하이닉스 사내식당에 연간 130여t 납품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기내식에 240t을 독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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