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프 머더(Tough Mudder)’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다.
시는 오는 13일 웅천 체육공원에서 ‘2022 터프 머더 어드벤처 보령’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터프 머더는 성인들이 5km 코스에서 장애물 넘기와 진흙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체험하는 이벤트다.
극한의 체력을 시험하는 ‘스파르탄 레이스’와 달리 동반 참여자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와 함께하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미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해외 각국으로 확산돼 왔고 2020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지만 지난해부터 재개돼 북미지역에서 20번의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에베레스트 ▲블락니스몬스터를 비롯한 시그니처 장애물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터프머더 코리아 홈페이지(toughmudde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할인과 기업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현재 이미 1700여 명이 신청을 마친 상태다.
김동일 시장은 “장애물 극복 레이스를 통해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과 협동심을 기르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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