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5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의 노고가 잊히지 않도록 독립유공자 예우·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날 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광시면과 신양면에 각각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용준·한철수 애국지사의 유족을 만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1890년 태어난 이용준 애국지사는 3·1운동에 참여했으며, 1919년 4월 1일경 홍성군 홍성시장 등지에서 독립 만세를 고창, 시위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894년 태어난 한철수 애국지사 역시 3·1 운동에 참여했으며, 1919년 4월 6일과 8일 청양군 운곡면 일대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준·한철수 애국지사는 각각 2005년과 2019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편 현재 예산에는 모두 29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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