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동명대-우송대 총장, 지방대학 혁신역략 강화 맞손
청주대-동명대-우송대 총장, 지방대학 혁신역략 강화 맞손
5일 청주대서 업무협약, 공유·협력 추진위해 분야별 운영위 구성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0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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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5일 부산 동명대학교, 대전 우송대학교와 대학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진=청주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대학교가 부산 동명대학교, 대전 우송대학교와 대학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5일 청주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차천수 청주대 총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 오덕성 우송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공동교육과정(전공, 교양, 비교과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교원 교류(공동연구, 교차 강의, 팀 티칭, 교수법 개발 등) △국제교류프로그램 및 외국인 유학생 교류 △산학연 공유·협력가치 창출 도모 △우수 교육프로그램 성과 공유 △교육콘텐츠 공공 개발 및 활용 △교육·연구 기자재 및 시설 공동 이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은 원활한 공유·협력 추진을 위해 분야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사항과 시행방법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현재 부산에는 23개 대학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앞으로 7개만 살아남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라며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학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지역혁신과 지역자생을 위한 특성화가 생존을 위한 방법이며, 청주대와 우송대는 이 길을 함께 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우리 대학들이 힘을 합쳐 현재 대학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2년 후인 2024년은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청주대 개교 77주년을 맞는 해라서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 많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 총장님을 초청해 우리대학 발전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천수 총장과 전호환 총장, 오덕성 총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아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탄생과정을 견학하는 등 청주지역의 대표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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