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간 알 꽉찬 태안 봄꽃게 지금이 제철
빠알간 알 꽉찬 태안 봄꽃게 지금이 제철
5월 초 연휴기간 사리때 출하량 최고조 달해 가격 내려갈 듯
  • 한남희 기자
  • 승인 2015.04.30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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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민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사진은 봄 꽃게로 만든 꽃게찜. 사진=태안군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민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출하가 시작된 태안 봄 꽃게는 29일 현재 항·포구 당 하루 30~40척의 꽃게잡이 배가 15~20톤 가량의 꽃게를 매일 출하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초 연휴기간은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사리때라 올 들어 가장 많은 봄 꽃게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민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9일 백사장항에서 판매되고 있는 꽃게. 사진=태안군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은 안면도 백사장항의 경우 지난 29일 현재 1㎏당 대 2만 3000원, 중 2만원, 소 1만 8000원 선이지만 다음달 초 사리때 꽃게 조업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떨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안반도에서는 봄 꽃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가장 많이 출하된다는 기대 속에 항·포구마다 꽃게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 지역 상가와 횟집 등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즘 출하되는 봄 꽃게는 살이 꽉 차있고 맛도 아주 좋은데다 출하량도 늘어나 더욱 풍성한 꽃게의 향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을 방문해 꽃게와 함께 봄꽃과 바다, 수목원 등 관광지를 돌아보며 따뜻한 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초 연휴기간을 맞아 꽃게와 봄꽃 축제, 바닷가 등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교통과 안전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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