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
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6일 금산군을 시작, 다음 달 8일까지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소통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 일정은 ▲17일 태안군 ▲19일 논산시(오전)·계룡시(오후) ▲26일 당진시 ▲30일 아산시(오전) 서산시(오후) ▲31일 부여군(오전)·청양군(오후)로 잡혀졌다.
다음 달 일정은 ▲1일 공주시 ▲2일 서천군(오전)·보령시(오후) ▲6일 예산군 ▲7일 홍성군 ▲8일 천안시 등이다.
김 지사는 시·군 방문 일정에서 시장·군수와 환담한 뒤 시·군의회를 찾아 의장단 인사와 건의사항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방문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각 시·군 문예회관 등에서 약 80분간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충남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의지 등을 담은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시·군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는 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시·군 순회 일정을 언급한 뒤 “지역주도 발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별 현안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군 방문은 민선8기 도정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도정과 시·군정이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숙원사업과 예상민원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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