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9일 “비구름 정체로 태안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한 가 군수는 이 같이 강조한 뒤 “군민께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안지역 강우량은 ▲이원면 60㎜ ▲근흥면 40㎜ ▲소원면 39㎜ ▲원북면 35㎜ ▲태안읍 21㎜ ▲남면 20㎜ ▲고남면 16㎜ ▲안면읍 5㎜ 순으다.
태안에는 11일까지 최대 3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군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적인 상황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항포구 예·경보 방송, 안전문자 발송 등 군민을 대상으로 상황전파에 나서고, 각 부서 소관 시설별 점검과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