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에 육박했다.
9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8일 대전에서 총 49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보다 3180명이 늘어난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6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1343명, 중구 719명, 동구 688명 순이다. 대덕구가 564명으로 가장 적었다.
1만 9879명이 격리 중이며, 사망자는 731명이다.
이날까지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시 전체 인구의 40.6%인 58만 6730명이다.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급증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 집계에 따르면 재유행 이후 지난달 29일 2845명이 최다였으나, 이달 1일 4166명을 기점으로 8일까지 꾸준하게 3000-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은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1772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역대 최다 확진자 수는 올 3월 22일 1만 4526명이다.
한편 9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4만 9897명(해외 유입 588명)으로 집계됐다. 118일만에 최다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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