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신용현)은 5월 8일 오후부터 10일까지 영산홍, 철쭉 등 봄꽃들이 만개한 연구원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Open-KRISS’행사를 개최한다.
KRISS는 매년 지역주민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연구원 개방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공기 주입식 미끄럼틀)가 연구원 잔디광장에 설치되고 연못가 주변에서 먹거리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KRISS는 유성구 가정로에 위치한 측정표준 연구기관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아이작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했을 때의 사과나무 후대손이 잔디광장에 있다.
총무복지팀 김동현 팀장은 “KRISS는 국책연구기관으로 평소 일반인들에 출입이 힘들기 때문에 대전의 숨어 있는 봄꽃명소로 꼽힌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연구원을 찾아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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