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민이 뽑은 주민참여예산 1순위에 '풍서천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천안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를 열고 19건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홈페이지를 통해 총 86개의 사업을 공모받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와 사업 부서의 검증을 거쳐 19개 사업을 선정하고 지난달 29일까지 12일간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풍서천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외에 ‘교차로 횡단보도 햇빛그늘막 설치사업', ‘장애인 운동장비 이동차량 지원사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최종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순위점수 50%,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 20%, 총회 평가 점수 30%를 합산해 결정됐다.
최종 사업순위는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사업에 반영된다.
박상돈 시장은 “주민이 직접 결정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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