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는 오는 11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피해·침수우려지역과 하천, 산사태 등 재난취약지역을 예찰하고 하천CCTV, 음성경보시설, 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호우 대비 재난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호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도로와 배수로 쓰레기와 하천과 배수시설 통수 저해 자재 등을 이동하거나 제거하기로 했으며, 산사태나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오전 읍·면·동장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발생 시 즉각 피해상황보고 및 응급복구 등 지원체계를 강화에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천안시 지역에 최대 350mm의 비가 예보된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천 시 하천 산책로 출입 금지 및 저지대 차량 이동 등 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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