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박 시장이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과의 면담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장과의 만남의 날 명칭은 '아산형통(牙山亨通)’으로 소통을 통해 아산시민의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아산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방문, 전화,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9월 중 오픈 예정),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면담은 6명(팀)을 선정해 20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며, 팀으로 참여할 경우 최대 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단, 시의 사무가 아니거나 개인 인·허가 관계나 청탁성 민원, 특정 기관 및 단체 등을 근거 없이 비난·비방하거나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의도가 있는 내용 등은 면담에서 제외된다.
면담을 통해 접수된 민원, 지역 현안 등은 해당 부서가 관련 내용을 분석, 검토해 7일 이내에 답변서를 받아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면담 내용과 이후 조치 결과, 면담 모습(영상) 등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 시장은 “‘아산형통’ 운영으로 시민에게는 더 큰 행정 만족도를 안겨드리고, 행정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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