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11일 올해 두번째 시행된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했다
이날 시험은 청주 충북공업고등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별도시험장 충북예술고등학교, 충일중학교 별도시험실 2곳에서 실시됐다.
응시생은 초졸 33명, 중졸 207명, 고졸 801명으로 총 1041명이 지원한 가운데, 이 중 893명(초졸 27명, 중졸 165명, 고졸 701명)이 응시하여 총 85.78%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1회 943명 88.96%보다 3.18% 낮았다. 최근 2년간 검정고시 응시인원은 △2020년 제1회 1119명 △2020년 제2회 1110명 △2021년 제1회 897명 △2021년 제2회 882명이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험장에서 방역대책을 엄격히 적용한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 응시생 1명은 충북공고 별도시험실에서, 확진자 응시생 12명은 충북예술고(5명)와 충일중학교(7명)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도교육청은 시험 사전·사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보건교사, 경찰, 소방대원과 협력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신속 대응하도록 했다.
합격자는 오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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