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10일, '청년 의제 정책전달식 개최'
발굴된 의제... 청년자율편성예산통해 정책 반영 검토 예정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 청년들이 숙의토론과 정책실험실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의제가 세종시 청년정책담당관에 전달됐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기훈, 이하 청년희망팩토리)이 10일,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2022 실패박람회 자율기획프로그램 ‘청년아고라’ 일환으로 ‘청년 의제 정책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청년아고라 소개 ▲숙의토론 결과 공유 ▲정책실험실 참여팀 연구 결과 공유 ▲상호 제언 ▲정책제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해당 제안 내용을 청년자율편성예산을 통해 직접적인 정책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청년들이 직접 전달한 의제는 ▲청년 생애주기를 고려한 정책 기획의 필요성 ▲세종시 대학생의 지역 애정도 증진을 위한 정보 플랫폼 개선 방안 ▲세종시 유휴공간 조사 및 리디자인 방안 ▲원도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 수요 인식 조사 등이다.
숙의토론 참여자 대표로 참석한 김혜나 씨는 “참여자로서 다시 한번 행사를 회고할 수 있어 좋았고, 오늘과 같이 앞으로 더 많은 의제들이 청년 당사자들로부터 출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속 프로그램인 ‘정책이행 선포식’은 2022 세종시 청년주간 기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선포식에서는 정책대상자인 청년들의 청년 활동 선언과 정책결정자의 정책이행 선포를 통해 적극적인 청년활동 및 정책 이행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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