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청지역(대전·세종·충남·충북)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이 11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소통·참여를 통해 혁신교육 실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부 ‘바람 일다’를 시작으로 2부 ‘바람 불다’, 3부 ‘바람 담다’, 4부 ‘다시 바람’까지 모두 4개의 이야기 마당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우문영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가 ‘학교자치 What, Why, How?’에 대해, 이정호 대전 성모여고 교감이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묻다’를, 김경태 갈산고 교사가 ‘동료와의 협업은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를, 김기만 졸업생 연대 대표가 ‘혁신학교 졸업생 연대 까지’를, 김혜원 세종 소담고 학부모가 ‘불안을 넘어 믿음으로’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충청권 혁신 고등학교가 꾸준히 실천해왔던 학교혁신의 성과를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소통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과 성장 중심의 혁신교육 확산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현장 주도적 미래교육 체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