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11일 엘림특수교육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 경찰학교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경찰장비 ▲제복 ▲사격 ▲과학수사 등 활동을 통해 경찰 업무를 체험했으며, 제복 체험활동이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한 학생은 “수갑을 처음 만져보았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나쁜 짓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내 지문을 직접 찍어서 휴대용 손거울로 만드는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선영 서장은 “특수학교 학생 대상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체험형 범죄예방 교육도 병행해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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