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4대 광역행정기관(도청·도의회·교육청·경찰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내 홍성군 권역 근린상업지역 특화거리가 관리 부실에 따른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미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거리는 모아엘가아파트 주변 중앙빌딩과 로얄프라자 건물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군은 2018년 각종 수목식재와 휴게공간,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특화거리를 만들었다.
인근에는 학원이 밀집해 유동인구도 많은 상황.
하지만 군이 조성한 특화거리는 최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눈살이 찌푸러지고 있다.
지난 11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화단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랐고 바닥에는 담배꽁초가 가득했다.
화단에서는 원인 모를 악취마저 발생하고 있었다.
누군가 고의로 화단 속에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받기도 보였다.
주민들은 “바라보고 있으면 창피할 정도”라며 “관리부서는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제초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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