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대·배재대·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지역 고교교육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대전지역 고교교육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위촉식은 지난 11일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시교육청 장학사, 고등학교 교사, 대전대·배재대·한남대 입학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백선희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교-대학-교육청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대학별 전형 안내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과 한남대, 대전대, 배재대 등은 고교교육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입전형 개선 및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과 지원을 위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은 협력 네트워크 구성원 대상 자문 활동 및 활동 결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남대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고교-교육청-대학이 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모델에 대해 서로 학습하고 의견을 공유하려 한다”며 “상호 협력해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의 연계가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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