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스포츠와 레저 활동 시 머리에서 발생하는 땀과 냄새로부터 해방할 수 있는 기능성 헤드밴드가 특허 출원돼 관심이 모아진다.
주식회사 어썸스타는 12일 헤드밴드 착용자가 활동 시 발생하는 땀을 방지하고 체액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며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방지하는 기능성 헤드밴드를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헤드밴드는 야외 작업이나 마라톤, 조깅, 사이클, 등산, 피지컬 피트니스(physical fitness) 등의 운동 시, 신체부위 중 머리에서 이마로부터 흐르는 땀이 안면으로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했다.
그러나 기존의 헤드밴드는 땀을 흡수, 저장, 보관하고 땀이 머리띠에서 포화상태가 되면 손으로 짜서 다시 착용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이에 어썸스타는 땀흘림 방지 패드를 통해 이마나 두피에서 발생한 땀이 중력을 타고 내려와 착용자의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땀이 귀 뒤나 두부 후면으로 유도해 레포츠 시 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착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땀흘림 방지 패드에 소취성 기능제를 포함해 땀과 같은 체액이 땀흘림 방지 패드에 배었을 때 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없앰과 동시에 항균 효과를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착용자의 두부에서 쉽게 이탈되지 않도록 테이퍼부의 양 단이 맞닿아 재봉돼 일체형 밴드로 제작돼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소취성 기능제의 유효 성분인 트리클로산은 항생물질로서 강력한 살균력 및 탈취력을 겸비해 땀흘림 방지 패드에 닿거나 배어 들은 체액으로 인해 악취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항균성을 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어썸스타 관계자는 “이번 발명품은 아동, 청소년,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하는 다양한 착용자가 일상생활 및 레포츠 활동 시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성 헤드밴드를 개발해 특허출원한 어썸스타는 스포츠 선수에게 필요한 패턴과 소재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 의류 전문기업이다.
한편 ㈜어썸스타는 이번 특허를 출원하기까지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에서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국내 1호 운영 기관으로, 3년째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팀이 선정돼 창업보육을 받고 있다.
최근 센터는 ‘취약계층 연대와 통합을 위한 스포츠사회적기업가 육성 프로젝트’가 2022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으며 스포츠사회적기업 보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