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에 대한 내용을 12일 공개했다.
인사 규모는 일반전보 155명, 신규채용 241명, 직종전환 5명, 정년퇴직 91명으로 총 492명이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지난 3월 1일자 전보 이후 두 번째로 새로운 전보시스템인 전보점수제를 적용했다. 교육공무직원의 인사고충 해소, 근로경험 확대 등 조직역량 제고 및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시행하기 위해서다.
행정지원인력 등 9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순환전보)와 인사고충 등에 따른 희망전보자에 대한 전보점수 평정기준으로, 내신자별 전보점수표를 환산해 다득점 순으로 희망지에 배치하는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인사발령을 추진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특히 조리원은 격무지에 대한 만기 근무연수를 차등 적용하고, 가산점 부여 등 전보점수 우대를 통해 인사고충을 최대한 해소했다.
우창영 시교육청 행정과장은 “‘함께해요 부패청산 실천해요 청렴약속’ 이라는 청렴 슬로건 아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인사발령을 추진했다”며 “두 번째로 시행되는 교육공무직원 전보점수제도가 안정화돼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발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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