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77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안상춘 애국지사의 자녀 안기자 씨를 만나 감사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남 서산시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했다.
안상춘 애국지사는 1919년 4월 4일 대호지면사무소부터 천의장터까지 대한독립만세시위에 참가, 5일 대한독립만세 운동을 벌이다가 일경에게 붙잡혔다.
같은 해 10월 24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1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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