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학생과 학부모는 방과후학교에 대해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방과후학교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만족도는 2021년 85.7%, 2022년 85.5%로 유사했으며, 학부모 만족도는 2021년 82.3%, 2022년 87.1%로 4.8%가 상승했다.
이는 충북 방과후학교가 그동안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사회성 회복을 위해 질 높은 교과 맞춤형·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학생의 잠재적 가능성을 키운 것이 주요했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해 △농산촌방과후학교 운영 △도시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풀 정비 △방과후학교 온라인시스템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제작‧보급 △방과후학교 컨설팅 운영 △방과후학교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심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방과후학교 강사 계약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며, 향후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인력을 확충하는 등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방과후학교는 학생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배움을 제공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스스로 키워가며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