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통합형 시간제 보육' 시범운영
천안시, '통합형 시간제 보육' 시범운영
보건복지부 수행 지자체 선정, 8개소 어린이집에서 시행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8.1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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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보건복지부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아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시간 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사업이다.

2015년 도입 이후 병원 이용,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가족 돌봄 등의 사유로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가정의 단시간·일시적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있다.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과 이용 아동 수는 2015년 어린이집 2개소 38명에서 2022년 8개소 220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모형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8개 어린이집에서 통합형 운영모형을 시범 운영한다. 

통합형은 기존 시간제 운영방식과 달리 운영 중인 기본 보육반의 미충족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정에서는 가까운 어린이집을 이용해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기존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시 통합형 시간제 어린이집 시범사업에는 8개소(보금자리사슴·아롱다롱·아기맘·신계사임당·하늬·하나리움·다예린)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간제 보육 통합형모델 운영으로 정규보육과 시간제 보육의 유연한 통합체계를 구축해 보육 공백을 없애고 돌봄 지원 체계를 견고하게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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