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부여와 청양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교통국과 농림축산국은 피해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부여와 청양지역의 피해조사와 복구비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실장이 총괄하고 해당 실국에서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달라”며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하면서 향후 태풍 등에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전날 폐막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관련 “성공 여부를 떠나 앞으로도 충남이 추구하는 해양신산업과 해양바이오를 육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국가비상사태 대비 을지연습과 관련해선 “각자의 역할과 임무 숙지로 실전적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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