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4명 선정…2명은 尹 사단
검찰총장 후보 4명 선정…2명은 尹 사단
▲김후곤 ▲여환섭 ▲이두봉 ▲이원석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2.08.17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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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부 자료 가공/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사진=법무부 자료 가공/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검찰총장 후보 4명이 선정됐으며, 그중 2명은 윤석열 사단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후곤 ▲여환섭 ▲이두봉 ▲이원석 등 4명을 검찰총장 후보로 선정했다.

김후곤 서울고검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25기 출신으로 지난 정권 당시 서울북부지검장을 역임하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등을 수사했다.

김 고검장은 내부적으로 검수완박 이슈 당시 검찰 목소리를 잘 대변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윤 정부가 사단 인사 독점 논란을 피하기 위해 김 고검장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찬가지로 非 사단 인사인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연수원 24기 출신으로 이명박 정권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하면서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등을 수사했다.

검찰은 동기가 승진하면 지휘체계 확립 등을 위해 하위직급자가 모두 사퇴하는 관례가 있으며, 같은 기수가 총장이 되면 이번 인사에서 25기로 맞춰진 전국 6개 고검장이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관례를 고려할 때, 연수원 24기인 여 연수원장이 검찰총장에 임명될 가능성도 크다.

이두봉 대전고검장은 연수원 25기 출신으로 대전지검장 당시 월성원전 수사를 진행하는 등 대표적인 윤석열 사단 인사로 꼽힌다.

다만, 이 고검장은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에서 공소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라와 있다.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는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비리 사건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게이트 등을 수사했다.

윤석열 사단 인사로 지목되는 이 차장검사는 지난 2020년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당시 법무부에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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