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달용 이륜차, 이제 100% 전기로 움직인다
세종시 배달용 이륜차, 이제 100% 전기로 움직인다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08.18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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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전기 이륜차 1,000대 보급

18일, 세종시·바이크뱅크·로지올 업무협약 체결

코로나19에 따른 배달 수요 대응

시청 야외광장,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홍보부스 설치

세종시는 현재 운행 중인 1,000대 규모의 배달용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100%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는 현재 운행 중인 1,000대 규모의 배달용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100%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시청 야외광장에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홍보부스를 설치돼 오는 19일까지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시청 야외광장에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홍보부스를 설치돼 오는 19일까지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가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세종시는 현재 운행 중인 1,000대 규모의 배달용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100%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배달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이륜차는 대기오염, 생활 소음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세종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세종시에서 영업 중인 배달용 이륜차를 100%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고, 전기 이륜차 충전시설 60기를 주요 지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이륜차 판매·대여 기업인 바이크뱅크(대표 김민규), 배달 대행 플랫폼 기업인 로지올(대표 채헌진)과 함께 ‘배달용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환경부 주관 ‘민간참여형 무공해차 전환사업’에 세종시가 신청,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는 60억 원 규모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21억 원을 투입, 민간투자 27억 원을 유치했으며, 충전시설 설치에 필요한 부지는 시에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2년 300대, 2023년 300대, 2024년 400대 등 배달용 전기 이륜차가 보급된다.

특히, 바이크뱅크는 전기 이륜차 보급, 충전시설 설치뿐 아니라 전기 이륜차 유지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 지사를 설립키로 했다.

로지올은 배달 대행 업계 종사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 이륜차를 제공하고, 배달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시청 야외광장에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홍보부스를 설치돼 오는 19일까지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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