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여군 은산면에 수해 복구지원 일손돕기를 이어졌다.
18일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조를 나누어 침수피해 농가에서 봉사를 했다.
매몰된 농가 정리, 토사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정리와 침수된 하우스와 농기계 정리 등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 외에도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후원금 200만 원(고사리-회장 이혜주, 더위드봉사단-회장 송의영)과 아이스크림 1000개(사랑의열매-회장 한동훈) 전달식도 진행됐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유성산업이 지원한 굴착기도 현장에서 활약을 펼쳤다.
이들 외에도 며칠째 국군 장병들이 폭우 피해 현장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은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된 경사지 등을 정리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대민지원에 나섰다.
앞서 사단은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1030여 명을 투입했다.
수해 복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됐지만 아직도 도로 유실과 산사태 지역 등 복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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