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충남도교육청은 4일 천안 고교평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위해 해당 지역 주요기관 및 단체 등으로 조직된 상설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상설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위원은 충남도의원 및 천안시의원, 시청 공무원, 기자단, 시민단체, 학교운영위원, 교사 등 31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고교평준화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공유하는 등 고교평준화에 관한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학습자 중심의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상설협의체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 상향평준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학부모, 중학교 교사 등으로 구성된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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