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아산 풍기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풍기동 264 일대 9만6452㎡를 대상으로 한 A사의 '(가칭)아산 풍기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제안'에 대해 불수용 결정을 내렸다.
시는 중학교 학생 배치가 불가능해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A사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사가 제안한 사업 완료시점 중학교 배치 가능 여부에 대해 아산교육지원청에 문의한 결과 학생 배치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A사는 사업대상지 일대 구역계를 정형화한 제안서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중학교 배치가 불가능하다는 교육지원청의 답변에 따라 불수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대안을 제시한다면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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