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서천군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서천군으로"
이지혜 서천군의원 29일 5분발언 통해 주장..."차별화된 논리 개발" 촉구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8.30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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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본부)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지혜 서천군의원. 사진=서천군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본부)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지혜 서천군의원. 사진=서천군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이하 본부)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천군의회 이지혜 의원은 지난 29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30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서천의 갯벌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풍요로운 터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본부가 갖는 위상과 사업효과를 고려해 후보지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서천군과 실현 가능한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군 집행부를 향해 "갯벌 보전 노력, 입지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지역 내 인프라 연계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논리를 개발해 반드시 본부가 서천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해양수산부를 향해선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근거, 본부 대상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천 갯벌은 지난해 7월 전북 고창과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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