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세종시에도 자원절약과 자원화에 대한 중요성 등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교육센터를 설립해야한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정준이 세종시의원)
세종시의회 환경교육 연구모임(대표 정준이 의원) 위원들이 선진 지자체 시설견학을 통해 ‘세종시 환경교육센터’의 필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최근 통영 RCE(Regional Centres of Expertise·지역전문지식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자연생태공원 설립 과정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벤치마킹했다.
시의회 환경교육연구모임, 유엔ESD통영센터 방문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등 벤치마킹
자원절약·자원화 중요성 등 깨닫는 계기 마련
이날 방문에 참가했던 위원들은 세종시 환경교육 활성화와 세종시에 적합한 환경교육 전략수립을 위해 현지 센터관계자들과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준이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 현장방문은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환경교육의 미래를 전망해 보는 알찬 기회가 됐다”고 자평한 뒤 “시민들에게 자원 절약과 자원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세종시 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CE란 지속가능한 발전 (Sustainable Development)의 구현에 필요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유엔대학에서 세계 각지에 조직한 지역전문교육센터이자 지역 전문기관들의 네트워크다.
금년 3월 현재 전 세계 135개 RCE도시가 있으며 국내에는 4개의 센터가 운영중인데, 통영시는 2005년 세계 8번째 RCE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