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아시아 4개국 정상급 대학들과 PAMS 프로그램 운영
우송대, 아시아 4개국 정상급 대학들과 PAMS 프로그램 운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9.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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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컷빌딩 외경. 사진=우송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엔디컷빌딩 외경. 사진=우송대학교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율적인 글로벌 교육 협력으로 인재를 양성하고자, PAMS(Partnership of Asian Management School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PAMS는 아시아 4개국 정상급 대학들과 만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국 미네르바대학처럼 온라인 집중교육과, 참가국 도시에서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공유대학이다.

참여대학은 ▲인도네시아 UGM(Universitas Gadjah Mada) ▲말레이시아 UKM(Universiti Kebangsaan Malaysia) ▲베트남 FTU(Foreign Trade University) ▲중국 SYSU(Sun Yat-sen University) 등 각 국가의 정상급 대학들로 구성됐다. 온라인 단기 과정과 하이브리드 1년 과정을 합해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아시아 4개국 정상급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PAMS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팬데믹으로 인한 대학 간 교류 단절 위기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의 기회로 삼았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PAMS는 1년 과정과 Nano-PAMS 프로그램(학기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수업을 듣고 학점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단기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번 여름은 1년 과정의 마지막인 프로젝트 학기로 입국이 가능한 외국인 학생들은 우송대 캠퍼스에서, 입국이 어려운 학생들은 본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1년간의 과정을 마무리 짓는다.

특히 우송대에 체류한 학생들은 한국 능률협회컨설팅(KMAC)과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사례를 기반으로, 3주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분석·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및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으며, 학생들이 발표하면 전문 컨설턴트들이 세심하고 반복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한국문화체험과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유택 우송대 국제대학 총괄학장(엔디컷국제대학장 겸임)은 “PAMS는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학생들이 전 세계 대학의 지성을 쉽게 접하고, 참가국의 도시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학기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혁신적 대학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많은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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