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굿모닝충청 기자]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세이브더칠드런과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질병, 자연재해, 가족 구성원의 사망, 소득 중단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여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 가정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됐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소개되는 아동 가정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지난 5월부터 나눔 키오스크 단말기 4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된 700여만 원을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두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9월 중 단말기 1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키오스크 활용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모금된 지원금은 주거환경 개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연계 지원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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