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군악대에서 코스프레까지…볼거리 풍성
[특별기획] 군악대에서 코스프레까지…볼거리 풍성
[미리 보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③ 메인·상설·체험·부대행사 등 색다른 재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9.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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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굿모닝충청은 특별기획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 기대 효과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군 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무나 범접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유격과 사격, 행군, 혹한기 훈련 등 군 생활만의 독특한 경험이 풍성한 추억과 이야깃거리로 이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블랙이글스 홈페이지: 지난해 어린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고 있는 블랙이글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군 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무나 범접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유격과 사격, 행군, 혹한기 훈련 등 군 생활만의 독특한 경험이 풍성한 추억과 이야깃거리로 이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블랙이글스 홈페이지: 지난해 어린이날 천안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고 있는 블랙이글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군 문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무나 범접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유격과 사격, 행군, 혹한기 훈련 등 군 생활만의 독특한 경험이 풍성한 추억과 이야깃거리로 이어지는 일이 다반사다.

그러나 군 문화가 실제 군 생활을 한 사람들만의 것은 아니다. 2022 계룡군문화엑스포(엑스포)가 주목 받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풍성해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놓치기 아까운,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자.

우선 해외 군악대 공연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미국과 영국 등 해외 8개국 군악대 멋진 공연 펼친다

올해는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10월 8일~14일)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10월 15일~22일) 등 8개국 군악대가 우리나라 군악·의장대와 합동 공연, 국가별 퍼포먼스 및 마칭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중 영국과 미국, 멕시코, 태국은 6.25 참전 및 지원국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슬로건인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와 맥이 닿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우리나라와 수교 관계에 있는 국가를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초청하고, 대륙별 안배도 고려해 대상국 섭외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육·해·공군의 날’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육군의 날(10월 13일~15일)’은 육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특별 무대와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10월 8일~14일)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10월 15일~22일) 등 8개국 군악대가 우리나라 군악·의장대와 합동 공연, 국가별 퍼포먼스 및 마칭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 제공)
올해는 미국과 영국, 말레이시아(10월 8일~14일)는 물론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10월 15일~22일) 등 8개국 군악대가 우리나라 군악·의장대와 합동 공연, 국가별 퍼포먼스 및 마칭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위 제공)
군사경찰(옛 헌병) 모터사이클 18대 단체 기동 퍼포먼스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고난이도 격파, 아미 패션쇼 등이 이어진다. (조직위 제공)
군사경찰(옛 헌병) 모터사이클 18대 단체 기동 퍼포먼스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고난이도 격파, 아미 패션쇼 등이 이어진다. (조직위 제공)

군사경찰(옛 헌병) 모터사이클 18대 단체 기동 퍼포먼스와 태권도 시범단 공연, 고난이도 격파, 아미 패션쇼 등도 이어진다.

또한 ‘해군·해병대의 날(10월 9일)’에는 군악·의장대 공연과, 해군·해병대 사진 전시회, 입체모형 퍼즐 맞추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군의 날(10월 10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11:30~11:45, 15:00~15:15)와 군악의장 퍼레이드, 헬기 탑승 체험, 공군 사진 전시회, 종합 체험 이벤트(Air Force Adventure) 등이 이어져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종합 체험 이벤트는 ▲드론 조종 게임 ▲패러글라이딩 VR ▲조종복 입고 스티커 사진 찍기 ▲블랙이글스 제작·날리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육·해·공군의 날'도 기대감…세계 최고 실력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열린 ‘리아트(RIAT) 에어쇼’에 10년 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만큼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는 의미다.

이에 발맞춰 현장에서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까지는 현역 군인들이 제공하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지만 ‘K-밀리터리 코스프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부대행사로는 시누크 헬기 등 다양한 전투장비 탑승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 제공)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시누크 헬기 등 다양한 전투장비 탑승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 제공)

이번 공모전은 엑스포의 주제인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와 군 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행사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8월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했으며, 본선에 진출하는 10개 팀은 오는 10월 16일 상설무대에서 춤이나 연극, 액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대상 1개 팀 200만 원, 금상 1개 팀 100만 원 등 총 480만 원의 상금도 제공된다.

이밖에 ▲슬기로운 군대생활 ▲글로벌 K-POP 경연대회 ▲PEACE MUSIC 페스티벌 ▲밀리터리 시네마 토크쇼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 ▲로드 퍼레이드 등 군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행사 및 부대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홈페이지(https://expo22.kr/kor/)를 통해 확인하면 되며, 출연진의 경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이 기사는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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