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14일 “2년 전 오너와 상의해서 해외에 나가보니 ‘대명’의 경우 발음도 안 되고 잘 몰라 소노인터내셔널로 바꿨다”며 “오늘 와서 보니까 소노인터내셔널은 원산도를 위해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민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충남 보령시 오천농협 원산도지점에서 진행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명리조트와 대명건설은 40년 동안 20개 정도 투자해 왔는데 이제 한계를 느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민 대표이사는 이어 “2년 동안 스위스와 스웨덴 등을 돌아봤다. 강원도에서 시작한 리조트는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라며 “2년 전 원산도에 와 보고 깜작 놀랐다”고 말했다.
민 대표이사는 또 “작년부터 핀란드 등을 돌아다녔는데 원산도만한 좋은 조건은 없다. (다만) 투자하는 방식 등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것은 사실”이라며 “저희들은 얼마든지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민 대표는 “핀란드 사람들도 아시아를 찾고 있다”며 “그들이 원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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