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수시모집 마감… 대다수 경쟁률 소폭 ‘상승’
대전권 대학 수시모집 마감… 대다수 경쟁률 소폭 ‘상승’
전년 대비 대전대‧충남대 하락, 한남대 동일 수치 유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9.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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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회사DB/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자료사진=회사DB/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2023학년도 대학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지난 17일 마감됐다. 대전지역 4년제 대학 대다수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이탈 현상 등으로 경쟁률 하락이 발생할 것이란 예측 속, 비교적 선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한밭대 등이며, 한남대의 경우 전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대와 충남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경쟁률을 보였다.

건양대는 전체 1585명 모집에 지원 인원 1만 990명으로 7.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5.72대 1) 대비 1.28%P 상승한 수치다.

상위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의학과 23.92대 1 ▲물리치료학과 23.69대 1 ▲임상병리학과 17.49대 1 ▲간호학과 12.57 대 1 ▲응급구조학과 12.30 대1 ▲방사선학과 10.72 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목원대는 전체 1889명 모집에 8936명이 지원해 4.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4.26대 1) 대비 0.47%P 올랐다.

배재대의 경우 1933명 모집에 지원 인원 9606명으로 4.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년(4.30대 1)과 비교해 0.71%P 상승했다.

전형 별 경쟁률 최상위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100전형의 ‘아트앱웹툰학부 회화/웹툰 전공(11.60대 1)’이 차지했다. 이어 ▲아트앤웹툰학부 게임애니메이션 전공 10.60대 1 ▲뷰티케어학과 8.76대 1 ▲미디어콘텐츠학과 7.86대 1 ▲보건의료복지학과 7.8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우송대는 총 2064명 모집에 1만 5782명이 지원해 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7.48대 1) 대비 0.17%P 오른 수치다.

상위 경쟁률 학과는 학생부교과 일반Ⅰ전형에선 ▲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조리전공(45.00대 1)이, 학생부종합 종합Ⅰ전형에선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전공(29.00대 1)으로 나타났다.

한밭대 역시 지난해(5.95대 1)보다 소폭 오른 경쟁률(0.06%P)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체 1843명 모집에 1만 1082명이 지원해 6.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지역인재교과전형의 건설환경공학과로 21.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남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2541명이었으며, 지원자는 1만 1453명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한남인재전형의 사회복지학과로 1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남인재전형 간호학과 13.33대 1 ▲지역인재전형 간호학과 12.64대 1 ▲한남인재전형 상담심리학과 11.29대 1 ▲한남인재전형 문헌정보학과 10.7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대는 모집 인원 1868명에 지원자 1만 1081명으로 5.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7.74대 1)와 비교해 1.81%P 떨어진 수치다.

상위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한의예과(혜화인재전형) 45.8 대 1 ▲임상병리학과(지역인재1전형) 21.5 대 1 ▲물리치료학과(지역인재1전형) 19.25대 1 ▲한의예과(지역인재1전형) 14.00대 1 ▲사회복지학과(지역인재1전형) 12.57대 1 순으로 드러났다.

충남대 역시 지난해(9.35대 1) 대비 1.37%P 하락한 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모집 인원은 2644명이었으며, 지원자는 2만 1089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전형에서 ▲약학과 43.81대 1 ▲국사학과 25.67대 1 ▲해양환경과학과 20.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전형과 PRISM인재전형에서도 약학과가 각각 34대 1, 39.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인이 충남대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수시모집 전형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내실있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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