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자치행정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명대 공직자 배출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9일 도립대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일반행정직 7명, 녹지직 1명 이렇게 총 8명이 공무원시험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것.
이에 더해 전수조사를 마치면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행정학과는 1998년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총 251명의 공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최근 5년 사이에는 한 해 평균 14.6명이 합격했으며, 신입생 중에서는 32.4%가 공개채용을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공직진출 시스템 속에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시험강의를 실시하고, 공직진출 동아리 운영과 맞춤형 공직상담 등 사전·사후 과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자치행정학과 공직 진출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과 교수·학생 간 양방향 소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진출자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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