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수요자 맞춤형 의료 인공지능 임상 실증 연구 지원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 의료 인공지능 임상 실증 연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1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착수보고회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배장호 의료원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및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 보건복지부‧의료 인공지능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현장 중심의 임상적 이슈와 시장 현황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 인공지능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으로, 선정된 수행기관 3곳 중 비수도권은 건양대병원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2026년까지 총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상 실증의 기회를 만들어 기술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필요한 제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엽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정밀 의료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중부권 협의체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의료기관과 의료 인공지능 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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