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놀이 한마당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오프라인 중심의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황현태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하 놀이 한마당)은 시교육청이 지난 2016년 전국 최초 개최한 대회이며,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한다. 참여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및 가족들이다.
올해 놀이 한마당은 ▲85종의 다양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놀이마당’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 운영하는 ‘인성마당’ ▲학생‧학부모‧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놀이 통합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마당’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 및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 ▲학교‧가정‧마을에서 즐길 수 있도록 100여 종의 온라인 동영상 놀이자료가 소개된 ‘참여마당(2022어린이놀이한마당.com)’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23일 오전 9시 30분 식전 공연 및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놀이마당’과 ‘인성마당’이 24일까지 이틀간 놀이 체험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마당’은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며, 온라인을 통해 행사 안내, 개막식, 놀이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 시교육청은 올해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 한마당 운영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부스별 운영시간 사이에 소독 시간을 운영하는 등, 위생적인 환경 유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체온 측정기와 적외선 대인소독기를 통과해야만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행사 운영팀 및 참가자 대상의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 기간 참여자들의 동선에 따라 안전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최한 놀이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중단, 지난해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가족의 아쉬움이 컸다”며 “하지만 올해는 자발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으며, 그간 학생들의 상호작용 및 관계 형성 필요성이 절실했던 만큼 대면 중심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놀이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